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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차기

제기차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2000여년 전부터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지에서 주로 겨울철에 행하여졌던 놀이이다. 이 놀이의 기원은 지금의 제기차기와는 그 형태가 다소 다르기는 하지만 중국의 '축국'이라는 군인들의 무술연마 운동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제기차기는 매우 활동적인 놀이라서 예부터 주로 소년들이 즐겨하는 놀이였다.

보통 두사람 이상이 어울려 놀이를 하는데, 발은 물론 온몸을 균형있게 움직여야 하므로 다리의 근육단련 및 신체운동에 효과적이며, 지구력과 인내심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제기는 20㎝가량의 창호지 가운데 동전을 넣고 이를 둘둘 말아 실로 묶은 다음 이를 다시 세로로 잘라 여러 가닥의 술을 만들면 된다.

가장 보편적인 놀이방법은 한발로 온몸을 지탱하면서 다른 한발로 제기를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얼마나 많은 횟수를 차 올리는가를 겨루는 것이다.

제기차기는 인원수에 제한이 없고 제기를 차는 방법은 한사람씩 두삶이 마주보면서 또는 여러사람이 둘러서서 차는 것 등이 있다. 인원수가 적을 경우에는 개별 경쟁을 하고 인원수가 많은 경우에는 편을 갈라 하기도 한다.

놀이방법에는 누가 제기를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오래 차는가를 헤아리는 것과 제기차기가 능숙한 사람들이 하는 재주부리는 것 등이 있다.

먼저 한 사람씩 차는 경우는 보통 한발을 이용하여 제기가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계속 차 올리면서 그 횟수를 세 많이 차는 사람이 승자가 되는 것디아. 차다가 다리가 아프면 발을 바꾸기도 하고 한발씩 번갈아 차기도 한다. 찰 때는 대개 양발의 안쪽 모서리로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제기를 땅에 떨어뜨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나 재주를 부릴 때는 발의 바깥쪽, 발등, 발뒤축으로 차기도 한다.

승부가 결정된 다음에는 이긴 사람에게 진 사람들이 두세 걸음 앞에서 제기를 던져주면 이긴 사람은 던져 주는 제기를 받아 차서 멀리 보내는데, 진 사람이 이것을 손으로 잡지 못하면 계속 해야 하고 그것으로 놀이는 끝이 난다.

여러사람이 차는 경우는 편을 나누어 위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하는 방법과 서로에게 제기를 던져 차는 방법이 있다. 일명 동네제기차기이다.
이 동네제기를 차기 위해서는 우선 둥그렇게 모여 서야 한다. 처음 제기를 가진 아이가 '동네~' 하면서 제기를 공중에(대개 허리~어깨높이) 차 올리면 자기 앞으로 제기가 오는 아니가 '제기~' 하면서 받아찬다.

이때 다른 아이가 슬쩍 가로채서 차거나, 헛발질을 하면 가로채인 아이나 헛발질한 아이는 '종'이 된다. 종이 된 아니는 다른 아이에게 제기를 차도록 던져 주는 일(종드리기)을 해야 한다. 이때 제기를 받아 찬 것을 술래가 차거나 받으면 그 아이는 다시 종드리기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다른 아이가 차거나 받으면 서로 연락해서 던져 낚아채 차서 종드리기 횟수를 늘이는 '새끼치기'도 할 수 있다. 이때 술래는 손으로 재빨리 챈다. 그래서 채인 아이는 죽는다. 다른 아이가 낚아채 찬 수만큼 종드리기를 더해야 한다. 이것이 끝나면 다시 시작이다.


담당부서
행정과 아동청소년담당 (☎ 055-880-2319)
최종수정일 :
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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